챗GPT로 디자인하기, 핀터레스트 레퍼런스를 AI파일로 만드는 가장 빠른 방법

디자이너가 챗 GPT를 쓰는 방식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요즘 챗GPT를 활용한 디자인 작업이라고 하면 AI가 모든 디자인을 대신 만들어주는 모습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 실무에서는 조금 다릅니다.

오히려 디자인을 직접 만드는 시간보다, 원하는 분위기의 레퍼런스를 찾고 적절한 소스를 검색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행사 포스터나 SNS 콘텐츠 작업을 하다 보면 디자인 자체보다 레퍼런스를 찾고 적절한 소스를 검색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 역시 최근에는 핀터레스트와 챗GPT를 함께 활용하면서 초기 작업 시간을 크게 줄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디자이너로서 활용했던 케이스를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1. 핀터레스트에서 원하는 분위기 찾고 챗GPT에게 레퍼런스 보여주기

예를 들어

  • 여름 축제 포스터
  • 키즈 이벤트 배너
  • 미니멀 브랜딩
  • 감성 카페 메뉴판

처럼 원하는 분위기의 이미지를 핀터레스트에서 저장합니다.

저는 어린이 날 캐릭터 포토월 이미지를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위의 이미지처럼 어린이날이나 어린이 행사에 쓰일 수 있는 포토월에 들어갈 디자인 소스를 찾아달라고 해보겠습니다.

이 디자인의 정확한 명칭도 함께 알려줘서 훨씬 유용한 정보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페이퍼 아트 + 레이어드 정글 이라고 하네요

어느 소스 사이트에 검색할 건지도 함께 알려주면 더 도움이 됩니다.

저는 프리픽을 사용하기 때문에 프리픽을 언급했습니다.

가장 비슷한 검색어 부터, 동물 소스를 따로 찾아라. 배경 식물을 찾아라 등등

세세하게 알려줍니다

이 알려준 텍스트를 기반으로 프리픽 사이트로 가서 검색을 해보겠습니다

2. 디자인 소스 사이트(프리픽)에서 검색하기

paper cut jungle animals로 프리픽에서 검색을 해보겠습니다

레퍼런스와 유사한 소스들이 매우 많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소스들을 가져다가 사이즈와 비율에 맞게 조합하면

레퍼런스와 유사한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4. AI파일로 조합하기

찾은 벡터 소스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요소만 추출해 조합하고 색상이나 레이아웃을 수정합니다.

실제 출력물들의 비율이 각기각색 이기 떄문에 (팜플렛, 현수막, 네임택 등등)

자유자재로 조절하려면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AI파일이 훨씬 편합니다.

실제로 디자인 작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과정’보다,

적절한 재료를 효율적으로 조합하는 과정에 더 가깝다고 느낍니다.

챗GPT는 이 과정에서 디자이너의 감각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탐색 시간을 줄여주는 조력자 역할을 합니다.

AI가 디자이너를 대체할까?

아직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디자인은 결국 목적과 맥락을 이해하는 사람의 판단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레퍼런스 분석, 검색 키워드 정리, 아이디어 확장 같은 반복 작업은 AI가 충분히 도와줄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이지, AI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정리

챗GPT를 활용한 디자인은 거창한 기술이 아닙니다.

핀터레스트에서 레퍼런스를 찾고, 챗GPT에게 분석을 요청한 뒤,

적절한 디자인 소스를 검색해 조합하는 것만으로도 작업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디자인 실무에서는 ‘잘 만드는 능력’만큼이나 ‘빠르게 원하는 결과에 도달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챗GPT는 생각보다 꽤 유용한 파트너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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